제닉스 PBT 37 키캡


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하고 나니 키캡놀이라는 것을 하더라고요

그래서 저도 일단 가장 인기 있다는 PBT 키캡을 구매해봤습니다.



이렇게 왔더군요 뭐 안에 내용물에 이상만 없으면 되니까요



37개의 키캡 (문자열과 방향키) 및 키캡 리무버가 들어있습니다.
어떤색을 써볼까 정말 많이 고민했었습니다.

사실 레인보우 사이드를 생각도 했었지만 결국 화이트 사이드로 결정했습니다.

위에서 볼땐 무각이지만 앞에 각인이 되어 있어서 깔끔합니다.

키배열을 다 외우고 있는 저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만

한글 각인이 있으면 좋다 하시는 분들은 사이드가 아닌 정각을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.

사실 무각으로 해볼까도 생각했만 그러면 가끔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.

나중에 무각도 한 번 도전해볼까 합니다.




일단 첫 느낌은 기존의 ABS랑 차이가 확 나는군요

약간 까슬까슬(?)해서 ABS처럼 미끄러지지는 않는군요

일단 장착해보겠습니다.



일단 키캡 리무버를 이용하여 키를 다 뺐습니다.

체리 청축이 보이는 군요~

키캡을 제거 하는데 키캡 리무버가 약간 두꺼워서 그런지 하우징이 살짝 방해가 되었습니다만

잘 뽑았고 키를 뽑은 김에 청소도 살짝 했습니다.

사실 쓴지 얼마 안되어서 청소할 것도 없었지만 이물질 몇 개만 제거해주었습니다.

그리고 장착!!!



순조롭게 잘 끼워넣었습니다.



LED 점등!!! 물론 윗부분이 막혀있기 때문에 아예 안나오려나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

불 들어오는게 보입니다.




직접 타건해보고 느낀 점

일단 미끄러지지 않고 까슬까슬한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.

타건음도 아주 살짝 차이가 납니다만 사실 거의 구분하기 힘듭니다.

디자인측면과 손의 느낌의 차이이기 때문에 직접 타건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.

다음에 키캡을 뭘로 살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120% PBT 키캡을 살 것 같습니다.

이렇게 키캡놀이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... 그래도 기회되시면 한 번 써보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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